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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위선과 우리의 진실 알려달라"

공연예술고 교장 직무정지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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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정
기사입력 2019-03-12

서울공연예술고(공연예술고) 비리를 해결하기 위한 청와대 국민 청원이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뮤지컬 영상을 만들어 학교 비리를 알리고 있고, 학부모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교장의 직무정지를 요구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12일 현재 청원 참여자 수는 14만여명을 넘어섰다. 

 

▲ 서울공연예술고 학생들이 제작한 유투브 동영상, 이들은 실제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노래로 만들어 고발하고 있다.     © 유투브 화면 갈무리


지난 해 827일 공연예술고 학부모들은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을 접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이 진행한 학교 감사결과 신입생 선발부정, 보조금 유용외부행사 학생 동원 등 18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교장은 파면, 행정실장은 해임 조치 되었다. 그 중 6건의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교장과 행정실장은 그 학교에 있다. 교장과 행정실장은 부부고 이사장은 교장, 행정실장 부부의 할머니였다.  자녀는 이 학교 교사로 있다. 하지만 현행 사립학교법 상으로는  사학법인이 교육청의 교원징계요구를 사학 법인이 묵살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별 다른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급기야 이 학교 학생들이 217,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비리를 고발하는 뮤지컬 영상을 만들어 유투브에 올렸다. 영상은 모든 학생들이 더욱 더 올바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해와 불이익을 받은 모든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라고 시작된다.

 

모두들 똑똑히 보시오. 학교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악습을 감추고 숨길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치고 바꿔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자녀들과 학생들을 위한 길입니다.” “이를 보는 모든 분들 그들의 거짓과 야욕에 속지 마시고 그들의 위선과 우리의 진실을 세상에 알려주시오

 

영상은 누가 죄인인가라고 묻는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사와 비리에 맞서 싸우는 학생들에 대한 탄압이 진행되고 있다는 학교 소식이 적혀있다. 이 같은 상황을 널리 전해달라는 호소도 나온다. 학부모들은 급기야 지난 2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렸다.

▲ "교장을 사법결과 나오기 전에 직무정지 시켜달라"는 내용의 학부모들의 청와대 국민 청원. 청원참여자수가 20만명이 넘어야 청와대가 답을 한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갈무리


 청원제목은 비리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시정 명령까지 무시하고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교장을 사법결과 나오기 전에 직무정지 시켜주세요.

 

뮤지컬영상에 나오는 학생들은 모두 명찰을 달고 얼굴까지 공개했다. 이들의 용기와 행동이 헛되지 않게 청와대 청원에 꼭 참여해달라는 댓글이 영상 아래에 계속 달리고 있다. 312일 오후 430분 학생들이 제작한 뮤지컬 영상 조회수는 412만을 넘어섰고 청와대 국민 청원참여자수는 147894명이다. 청원은 323일 마감된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을 한다 

 

학생들의 만든 고발영상이 올려진 곳은 https://youtu.be/l_uzzNPnCXQ이고 청원참여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34182?page=7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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