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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옥 3월 더이상 버틸 수 없다’... 전교조 시도지부 잇따른 대책마련 촉구

전교조, 교육부에 대체교사확보 등 꼼꼼한 대책 마련 촉구

인천교육청 긴급 교수인력지원방안 시행…전교조 인천지부, 환영하나 확대돼야

전교조 각 시도지부, 지역교육청에 구체적인 대책 제안하고 시행 촉구

김상정 기자 l 기사입력 2022-03-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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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교사・학생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3월 학교는 대혼란을 겪고 있다. 교육은 물론 각종 방역업무까지 떠맡은 교사들은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3월을 가리켜 한마디로 ‘생지옥’이라고 했고, 집단적인 정신적 공황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성명을 시작으로 전교조 각시도지부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전교조 광주지부는 23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확진 급증에 따른 수업・보건・급식 인력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에 촘촘한 방역 대책과 지원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코로나19 이전의 학사일정 운영과 정상등교 방침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교육부가 방역을 학교로 떠넘기면서 정상 상황처럼 운영하려고 하니 교사들의 번아웃이 초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교직원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교사가 격리기간에도 재택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교조는 보결전담 기간제교사제를 시행하고 관리자와 파견교사를 포함한 수업 보강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긴급 교수 인력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전문직원·기관배정교사·교육행정기관 파견교사·교원연구년 파견교사 등으로 인력풀을 구성하고 학교 긴급 결원 발생 시 수업 등 지원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 유선으로 강사 지원을 요청하면 지원단에서 현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인원이 현재 중등 200명, 초등 153명에 달하고 휴직자도 시간강사로의 활동을 허용하고 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4일 성명을 내서 인천교육청의 적극적인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더 많은 인원을 확보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의 하나로 교장과 교감도 수업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시교육청도 교육청 수업지원교사 41명, 파견교사, 학습연구년 교사, 장학사 181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교조 세종지부는 “지원이 되긴 하는데 너무 부족한 실정이어서 현장 교사들의 체감도는 낮다.”고 전하며 대체교사 인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교조 전북지부는 23일 전북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만인 교사 선언을 하고 보결점담 대체 강사 대폭 확대 등을 요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

 

광주・경기・전북지역 등에서는 3월 학교 대혼란을 겪다 못한 교사들이 해당교육청에 교육부 지침만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 학교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전교조 전북지는 23일 전북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껏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생지옥 3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총궐기를 선포했다. 참다못한 교사들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것이다. 3월 현재 교사들은 교육보다는 방역업무에 매몰되어 있고, 확진교사 수업을 대신 하면서 과로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육청에 근무하는 장학사, 연구사, 파견교사 등을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인천이나 세종교육청처럼 대체교사 확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교조 경기지부도 23일, 경기도교육청에 교육전문직과 학교 관리자도 보결수업을 담당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보건교사의 초과근무 사후결재를 허가하고 보건교사 보조 인력을 지원할 것과 안정적인 학교 급식을 위해 학교급식 대체 인력과 영양교사 대체인력을 확보하라고 경기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도 24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헛발질, 교육청은 행방불명, 학교는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며 교육부와 광주교육청에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격수업 전환지침 및 등교 관련 지침(추가 역학 조사 없이 당일 확진자와 유증상자만 관리 등)을 학교현장의 요구에 맞춰 수정하고 △확진교사 수업 대체 인력 지원(순회교사 인력풀 구성, 교육전문직과 교장, 교감 수업 투입 등) △방역물품 배포작업 교육청이 직접 실시 △순회보건교사 인력풀 구성・운영 △급식과련 대체인력 확보 등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3월 코로나로 인한 학교 대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보결 전담 기간제교사제시행과 관리자와 파견교사를 포함한 수업보강 지원 △수업일수와 시수 축소하고 수업관련없는 업무 축소 △교사 확진으로 인한 병가의 경우 진단서 첨부 병가 일수에서 제외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부에 학교지원방안 마련을 다시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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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교사 확보,긴급인력지원방안,꼼꼼한 방역 대책 마련 촉구,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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