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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 교육시민단체, 시급히 대입 상대평가와 ‘결별’해야...3자 면담 요구

125개 교육시민단체, 2028 대입시안 ‘3대 필수사항’ 공통입장 발표
대통령실·교육부장관·국가교육위원회에 공개 면담 요구

김상정 기자 l 기사입력 2023-1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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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개 교육시민단체가 12월 7일 9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8 대입개편안에 반영될 3대 필수사항으로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과 수능 심화수학 신설폐기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대통령실,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에 공개면담을 요청했다.   © 대입개편 시안관련 3자 면담을 촉구하는 교육 및 시민단체 제공

 

125개 교육시민단체가 '2028 대입 개편안'에 반영해야 할 3대 필수사항으로 ▲내신 5등급 ‘절대평가’ 전환 ▲수능 절대평가 전환 ▲수능 심화수학 신설 폐기를 발표하고 대입개편시안 관련 3자 면담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비롯한 125개 교사·학부모·청소년·교육·시민단체들은 12월 7일 9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8 대입개편안에 들어갈 3대 필수사항을 발표하고, 대통령실·교육부장관·국가교육위원회에 합리적 대안 모색을 위한 공개면담도 요청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은 시급히 대입 상대평가와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입 상대평가 경쟁 속에서 4명 중 1명의 아이들이 자해와 자살을 떠올리는 현실, 대학생 열에 여덟이 고등학교를 사활을 건 전쟁터로 여기는 상황, 급기야는 수능 시험일과 성적 발표날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도 그 원인을 방치하는 거냐”라며 정부와 교육당국에 대입개편의 새판을 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언제까지 과도한 상대평가로 극소수의 승자, 그것도 과도한 긴장감과 부정적 자아상을 경험하는 일그러진 승자를 만드는 대입제도를 유지해야 하냐”라며 “교육부는 2022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고, 입시경쟁 및 사교육 고통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는 대입개편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다수의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교원단체, 시민단체와 학생, 학부모까지 나서서 교육부가 발표한 시안에 대해 입시경쟁 심화와 사교육 폭증 등 수차례 우려를 호소해도 교육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정부, 언론 등도 대한민국 교육개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에 방관하지 말고 더이상 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말라고 호소하면서 국민의 뜻을 경청한다는 자세로 교육부장관, 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면담에 응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실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지, 그 과정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고하고, 교육부 시안과의 접점을 찾아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첫걸음이 될 대입개편안이 나오도록 하는 데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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