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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재택 근무로 공문 전달이 늦어졌다?

교육부 담당 국장, 온라인 개학 관련 기자회견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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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란 기자
기사입력 2020-03-31

 교육부가 신학기 온라인 개학 실시 관련 브리핑 과정에서 교사의 재택 근무로 인해 공문 전달이 늦어졌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31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46일 전국 초··고교와 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을 마친 뒤 진행된 기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에 일부 교사들은 어제 오후가 되어서야 스마트 기기 보유 현황 조사 공문을 받았다고 하는데 조사가 늦어진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교육부 담당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지난 주에 공문을 내려보냈음에도 빨리 전파가 안됐던 부분은 지금 휴업 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이 부분이 잘 전달이 안됐던 것 같다.’는 발언을 하였다.

 

전교조는 이 같은 발언이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근무로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교사들이 지금처럼 헌신하고 노력한다면 원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당부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발언과도 상충된다며 시정을 요구하였다.

 

이에 교육부 담당자는 공문을 늦게 받은 교사가 있다는 추측성 발언으로 선생님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처리가 빨리 안되고 있다는 오해를 하게 만든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선생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우리 선생님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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