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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학부모 평교사 출신 교장에 가장 높은 만족도

강민정 의원, “무자격 교장 폄하는 비합리적 비난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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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기사입력 2020-11-13

·중등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속 학교장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교사 출신으로 선출된 내부형 공모제 교장에 대한 만족도가 임명제 교장은 물론 전체 교장 평균 만족도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중등 교원·학부모의 소속 교장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전체 평균 4.56점이었다. 가장 높은 점수는 평교사 출신인 내부형 교장자격증 미소지 공모제 교장으로 4.69점이었고 임명제 교장은 4.56점이었다.

 

▲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학교 기준)  © 강민정 의원실

 

초등/학부모 초등/교원 중등/학부모 중등/교원으로 나뉜 그룹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네 그룹 모두 임명제  교장보다 공모제교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초등/학부모를 제외한 세 그룹 모두 내부형 자격 미소지 공모제 교장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초·중등 교원은 각각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4.92, 4.82점으로 나타났다. 중등/학부모는 4.47점이었다. 초등/학부모가 가장 만족도를 나타낸 교장은 개방형 자격 미소지 공모제 교장으로 4.84점이었다.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 점수표>_자료 강민정 의원실

평가 주체

전체

학교

임명제

학교

 

 

공모제

학교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

자격 소지

자격 미소지

자격 소지

자격 미소지

초등_학부모

4.33

4.32

4.47

4.46

4.56

4.53

X

4.84

초등_교원

4.88

4.88

4.89

4.88

4.92

4.92

X

4.72

중등_학부모

4.30

4.29

4.37

4.32

4.26

4.47

4.41

4.28

중등_교원

4.73

4.73

4.69

4.77

4.65

4.82

4.72

4.48

평균

4.56

4.56

4.61

4.61

4.60

4.69

4.57

4.58

 

임명제 교장에 대한 만족도는 교원과 학부모가 의견을 달리했다. ·중등/학부모는 각각 4.32, 4.29점으로 전체 평균인 4.56점보다 낮은 반면 초·중등/교원은 각각 4.88, 4.73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 의원은 평교사도 지원 가능한 내부형 공모 등 교장공모제는 10년 이상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주체가 소속 학교장의 임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의 교장승진제에 비해 개방적이고 민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일부에서 평교사 출신 교장을 무자격 교장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학교 현장을 모르는 비합리적 비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내부형 공모제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 학교 수 자체가 적어 학교장 임명제도의 획기적 혁신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음을 강조했다.

 

2020학년도 기준 전국 초··고교 교장 1만 1710명 중 내부형 공모제를 통해 임명된 평교사 출신 교장은 오직 439명으로 전체 3.7%에 불과하다. 경기도가 15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서울 58명 인천 39, 경남 29명 순이다.

 

한편 지난달에 있었던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기존의 교장 승진제가 과도한 승진 점수 경쟁을 부추기는 등 학교 현장에서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어서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하는 단계는 아니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나 학교 현장과 소통해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19학년도 전국 학교장 교원능력개발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초·중등 두 개 학교급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 각각에 소속 학교장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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