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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세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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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정
기사입력 2021-04-01

교육적 ・ 심리적 방역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몇몇 국가는 기존의 시험을 폐지하던가 의무화하지 않고 대면수업을 위한 학교등교수업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험 폐지, 평가는 교사가

 영국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과 최근 실시된 봉쇄령으로 인해 올여름에 예정된 잉글랜드의 중등교육자격검정시험(GCSE)과 대입시험(A-level)을 취소하고 교사의 평가결과로 학생 평가등급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앞서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도 해당 시험을 모두 취소했다. 

 

 프랑스 교육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월에 시행할 예정이던 선택과목 시험을 취소하고 내신 성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올해 바깔로레아 시험은 6월 예정인 철학 지필고사와 면접고사두 시험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내신성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사연합(BCTF)은 학부모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가(FSA) 참여 철회를 요청했으며, 캐나다 교육부는 올 가을에 실시되는 시험을 내년 초반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주립대학은 올 3월 학생 선발 시 표준화시험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표준화시험은 미국판 수능시험이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교육부는 올해 2월, 표준화시험을 취소할 수 없다면서도 결과 활용은 융통성있게 활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미국 내 많은 대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학입시에서 표준화시험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학교가 집보다 안전, '등교수업 확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2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학생의 교육격차 문제, 심리 문제 등을 고려하여 3차 봉쇄가 이뤄져도 등교수업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관은 학생을 위해서 반드시 등교수업이 필요하며고 등교를 멈추면 학생에게 교육적, 심리적, 사회적 방역 측면에서 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퀘백 주 정부는 초등학생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퀘백 주 소아청소년과 및 내과 의사들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대면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퀘백주교육노조연합은 대면수업 재개에 찬성했으며 퀘백주교사연합은 학생연령이 어릴수록, 위기아동・청소년일수록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심리학협회는 학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놓친 학습을 반드시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은 학생에게 막대한 스트레스를 준다고 경고했다. 영국 교육부 대변인은 이 때문에 정부는 가능한 빨리 등교 전면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교육부는 3월 8일부터 모든 학교의 등교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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