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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시 교사 마스크 착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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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4-29

전교조, 경기교육청에 시정요구… 중대본,

 경기도교육청의 비현실적인 마스크 행정명령으로 현장교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원격수업을 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불시에 하는 복무감사에 걸린다'는 소문이 교사들 사이에 돌았고 경기 한 학교에선 교장이 교사에게 원격수업 할 때도 마스크를 쓰라고 강요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410일자 경기도청 마스크 행정명령에 따르면, 4분면 구조물은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 원격수업 시 교실에서는 교사 혼자이므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 처분대상은 아니나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행정명령은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명령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방역지침에 의하면 '학생이 미등교 시 교사 혼자 교실에서 원격수업하는 경우 교실은 개인 사무실로 간주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 예외 상황에 해당한다'고 되어있다. 그런데도 경기도가 중대본의 방역지침을 정확히 확인 하지 않고 '마스크 행정명령'을 내렸고 시도교육청이 이를 그대로 따르면서 '원격수업 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가 지침이 된 것이다.

 

 전교조가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에게 중대본의 지침을 확인하여 다시 문의하자 "경기도도 중대본 치침을 따른다. 원격수업 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입장을 수정했다.

 

 이상우 전교조 교권기획국장은 "교사 1인이 원격수업 시 감염위험이 전혀 없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목소리도 잘 안들리는데 입모양도 안보이면 수업전달력이 당연히 감소한다.""이를 교육당국이 한번만 고려했다면 교사들이 혼란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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